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모습. / 동구 제공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모습. / 동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6일 밝혔다.

사업비 11억6천여만원을 들여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20곳, 특수학교 2곳 등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 도로 29개소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도로상 불법행위 예방으로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전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대전지방경찰청으로 시설물 이관 뒤 일정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된 차량은 일반도로 대비 과태료와 벌점이 2배 높게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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