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부 3군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연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음성군 15억원, 진천군 15억원, 증평군 10억원으로 총 5개 사업에 40억원의 국가지원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증평군은 ▶보훈회관 건립 8억원 ▶덕상교 보수보강공사 2억원, 진천군은 ▶장애인복지관 증축 8억원 ▶마두마을 제방보강 사업 7억원,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 15억원 등을 각각 확보했다.

증평군의 '보훈회관 건립'은 기존 노인회관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지만 보훈단체들의 교육, 행사장소로 활용과 보훈업무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덕상교 보수보강공사'는 정밀안전점검 및 내진성능평가에서 백태 및 보수재 박리, 신축장치 누수에 의한 교대파손, 후타재 마모 및 골재 노출 등이 지적되어 C등급으로 분류됨에 따라 주민안전이 우려되어 이를 보수, 보강하기 위한 예산으로 올 10월 착공 예정이다.

진천군의 '장애인복지관 증축'은 현 장애인복지관 면적이 협소하고 체육관 등의 부재로 이용에 제약이 있어 지난 4월부터 착공됐으나 공정률이 15%에 불과해 군비 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마두마을 제방보강 사업'은 과거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등 재해가 발생한 곳으로, 향후 2차적인 제방유실, 도로 붕괴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음성군의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열악한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과 충북혁신도시 계획인구(4만명)에 대비한 생활SOC 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이 반드시 필요함에 따라 실내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건강교실 등이 들어서는 국민체육시설로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임호선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증평·진천·음성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교부세에 이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지역발전 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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