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인, 이하 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리적,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사리지역아동센터 ▶괴산지역아동센터 ▶국경없는아동교실 ▶목도중앙지역아동센터 ▶수달지역아동센터 ▶이화령지역아동센터 ▶괴산 장연공부방 ▶청천지역아동센터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6일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괴산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과 예방 교육,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 척도지를 통한 고위험군 선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도와 문제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부모들을 위한 정신건강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인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은 괴산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이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정신건강상담과 치료, 생명존중교육, 스마트폰 의존예방교육 등을 제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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