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대전시가 최근 폭우로 인해 집중적으로 발생한 도로 포트홀 318곳에 대한 긴급 보수작업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시 관리도로(20m 이상) 614.3㎞에 대해  건설관리본부 시설부 전 직원이 참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점검 결과, 계족로 등 89개 노선에 총 267곳(길이 50㎝미만 211곳, 50㎝이상 56곳), 교량 43곳, 지하차도 8개소 포트홀을 확인했다.

50㎝미만 포트홀 211곳은 4개 팀 15명으로 구성된 도로보수원 자체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긴급보수하고, 50㎝이상, 교량, 지하차도 포트홀 107곳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보수업체를 통해 보수할 계획이다.

김준열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도로 포트홀이 다수 발생되고 있다"며 "상시 도로 순찰과 도로 파손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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