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 합동심사반 발족식

공주교육청은 초·중학교의 과학, 정보, 환경교육의 효과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각 학교의 교감으로 구성된 합동심사단을 10일 발족했다.

공주교육청은 그동안 과학, 정보, 환경 우수학교 심사과정에서 공주교육청 장학사 1인에 의해 심사돼 업무의 과중 등 비효율성을 초래했다는 의견에 따라‘합동심사단’을 구성, 심사의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해 우수학교 심사에 대한 혁신적 방안을 적용하게 됐다.

특히 관련 교육과정(재량활동) 운영 상황 및 특기,적성 교육실시, 실험, 관찰 중심의 탐구학습 등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수, 학습 방법을 확인하고 과학, 정보, 환경교육에 대한 정비, 관리, 활용, 예산 집행 상황 등을 집중 심사해 초·중학교 20개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5년 주기로 협의 지도하는 한편 과학,정보교육과 환경교육간은 2~3년의 준비 기간을 두어 각 영역별 협의 지도에 내실을 기하고 추진실적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을 발굴 표창,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과학정보환경 및 환경교육의 질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합동심사단을 구성해 심사함으로서 학교간 상호평가를 통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학교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생활경제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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