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산구)가 침수 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대전 서구에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6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산구)가 침수 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대전 서구에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산구)가 침수 피해 주민을 위해 1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대전 서구는 6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코스모스아파트를 비롯한 서구지역 수해 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수해 지역 자원봉사와 더불어 성금도 기탁해 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어려운 주민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는 1993년 6월 구성되어 6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림동 수해 지역 현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적십자 밥차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 2월에는 서구 우호도시 중국 온령시에 의료용 마스크 2천5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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