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단양에서 수해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41분께 단양읍 별곡리 도전교 아래에서 A(54)씨가 숨져있는 것을 소방대원들이 발견했다. 이곳은 실종지점(어상천면)으로부터 물길로 13㎞ 떨어진 곳이다. 함께 실종된 장모와 A씨의 아내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도소방본부는 충주와 단양, 음성, 괴산에 총 621명의 인력과 91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기상여건 악화로 A씨 외 추가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A씨가 발견되면서 충북 수해 실종자는 7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수는 6명이다.

도소방본부는 7일 오전 7시부터 재수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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