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악 유망주 협연 무대
청소년 국악 유망주 협연 무대
  • 서인석 기자
  • 승인 2005.09.1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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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내일을 여는 소리'
청소년 국악 유망주들의 열띤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4일 (수)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전공 학생들과 함께 제 142회 수시연주회 ‘내일을 여는 소리’를 마련한다.

이번 협연무대에 서게 될 청소년 국악 유망주들은 지난 8월 31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가야금 여소연, 이지연, 김세리, 오연경, 박주희와 대금에 엄태양 등 모두 6명이다.

이번 공연의 첫 연주곡은 현재 율량중학교에 재학중인 여소연(12현 가야금)이 고귀한 자태의 학이 춤을 추듯 한 점 흐트러짐 없는 고요한 중심에서 울려퍼지는 황병기 작품의 ‘침향무’를 들려주고, 이어 복대중학교 엄태양군이 무대에 올라 황의종 작곡의 대금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다음 작품으로는 전주예술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는 오연경(12현 가야금)이 신라고분에서 발견된 유리그릇의 신비로운 빛에서 영감을 얻은 황병기 작품의 ‘비단길’을 연주한다. 또한 충청북도 학생국악경연대회 입상하기도 했던 충북예고 이지연(17현 가야금)은 아직도 눈이 오는 이른봄의 설경을 그린 황병기 작품의 춘설을 연주, 애잔한 가운데 멋스러운 가야금 소리로 초가을 저녁에 이른봄의 색다른 기운을 북돋운다.

농악의 흥겨움과 가야금과 관현악의 정겨운 대화가 느껴지는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두 개의 악장 ‘길군악’, ‘쾌지나칭칭’은 전주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세리가 협연한다. 마지막 피날레는 전통 가야금의 음계와 음역의 폭을 넓힌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뱃노래’가 장식한다. 한편 현재 청주대학교 한국음악과에 재학 중인 박주희가 협연자로 출연, 관객들에게 25현 가야금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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