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현리·월암리에 경기도 주민 120명 방문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가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과 전통테마마을 직장인들의 여가생활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전통테마 마을인 구항면 내현리와 금마면 월암리 봉암 농촌건강장수마을에 경기도 양주군 노인일감 갖기 사업마을 어르신을 비롯한 장수마을 사업추진 주민 등 120여명이 방문해 운영상황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날 시조향에 취한 거북이마을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약천 남구만 선생의 시조 배우기를 체험하고 반짝 시장을 통한 신선한 농산물 구입하는 한편 전통무용 공연도 펼쳐져 체험자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는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조태훈 회장(양주군 광적면 가남리)은“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감회가 깊었다” 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내려와 다시 한번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5도 2촌(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생활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홍성지역 농촌을 방문하는 도시민이 고향의 정을 흠뻑 느끼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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