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하루 12회 운행…이용객 불편 최소화 노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철도가 집중호우로 인한 통근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충북선 대전~충주 구간 무궁화호 열차을 2회 늘려 총 12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는 충주역~대전역 첫차(오전 06시12분 출발)와 대전역~충주역 막차(오후 9시30분 출발)다.

앞서 한국철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피해로 대전역~제천역 간 22회 운행하던 충북선 열차를 대전역~충주역 간 10회 운행으로 단축 조정한 바 있다.

현재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매우 커 복구에 1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로 점검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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