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협의회, 나눔이 봉사단 운영도

홍성군내 산업체·대학·관이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홍성군 산·학·관협의회가 실천적 방안을 잇따라 제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군 산·학·관협의회는 지난 2일 청운대학교 BMEC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10일 회의에서 제시된 방안 가운데 홍성군민 대학도서관을 군민에 개방하고 홍성기능대학에서는 농어촌지역의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는 ‘나눔이봉사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홍성군기업인협의회가 제시한 ‘홍성 산·학·관 온라인종합센터 설치운영’에 대해서도 초기 기초자료 조사등재 및 각 주체의 전담직원 지정 등 구체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운대학교는 홍성군내에 거주하는 군민에 대한 도서관을 개방하기로 하고 특히 대학교 도서관, 22만권의 장서와 530석이 열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람 희망자를 접수, 열람증을 교부해 지식정보화사회에서 군민들이 도서관 이용을 통한 지적향상을 돕기로 했다.

또 홍성기능대학도 오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대학기술과 인력을 활용하여 ‘나눔이 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홍성군에 차량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생산물, 재고품, 기술, 지원제도 등 종합정보를 탑재하는 온라인을 구축하고 각 주체들이 상호교환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산업계에서는 생산품, 재고품, 필요(애로)기술 및 기자재, 인력상황을, 대학은 보유기술 및 인력, 장비, 지원제도, 필요한 지역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군에서는 지원자금, 지원제도, 산학관련정보 및 지역상품 이용정보를 제공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군은 차량지원 등 협력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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