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1일 비대면브리핑을 갖고 방사광가속기 유치 계획을 밝히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지사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고열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38도의 고열 증상을 보여 그날 오후 검체채취후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자정 12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앞서 이 지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제천 등 북부지역 수해현장을 지난 2~3일 찾아다니면서 비를 맞고 다녀 몸살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수해현장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철도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도내 부단체장, 수해 피해주민 등 관계자들을 다수 만나 혹여나 자신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을까 전전긍긍했다는 후문이다.

이 지사는 지난 3일부터 이번주 여름휴가기간으로 연일 충북 북부지역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수해 휴가'를 보내고 있다. 5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충주시 산척면 수해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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