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종배 의원, 국비 지원 확대 환영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7일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 "충북 단양군, 진천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
이종배 의원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이날 정부의 발표 직후 환영성명을 내고 "계속되는 폭우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나머지 지역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집계돼고 있고 당분간 비 예보가 계속돼있어 추가 지정으로 신속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복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연일 구호와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공직자 및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갑근) 또한 각 지역별 자원봉사 등 피해복구를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 3선)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제천·음성 등 충북도 3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비 지원이 확대된다"고 환영했다.

이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자체 및 중앙피해합동조사를 거쳐 이루어짐에 따라 통상 2주 이상 소요되나, 이번에는 3일간의 긴급 사전피해조사를 통해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이 의원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10여명은 충주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같은 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충북 중·북부 권역의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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