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전춘련)은 지난 6일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으로 교내 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 추억만들기' 문화체험 프로그램 행사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생활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하계방학 기간 동안 본국으로 가지 못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유학 생활의 특별한 추억을 갖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박물관 유적 둘러보기 ▶원석 팔찌체험 ▶7080 뽑기게임 등을 체험하며, 한국 유학 생활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문화 다양성 공감대 확산 면에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은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는 못하지만,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본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체험으로 지친 유학 생활의 스트레스 해소와 고향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춘련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다지며 경험의 폭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귀국하지 못한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좋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현재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태국,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3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졸업 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 도우미, 한국문화체험, 인턴십, 맞춤형 진로 지원, 멘토 교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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