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남교 회장과 박승복 사무국장 등 체육회 직원들이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위탁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지난 6일 한남교 회장과 박승복 사무국장 등 체육회 직원들이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위탁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위탁 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6일 한남교 회장과 박승복 사무국장 등 체육회 직원들은 신방체육관 내 게이트볼장과 탁구장, 청당동 실내 배드민턴체육관, 태조산 인공암벽등반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또 신방동 그라운드골프장, 목천읍 천안정, 백석동 천궁정 등 실외 위탁시설에 대한 피해 유무 점검과 함께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당부하고 현장 동호인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점검 시설 가운데 노후된 신방체육관은 천안시가 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이달 중순부터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스포츠 산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남교 체육회장은 "최근 천안지역에 폭우가 내려 체육시설을 점검한 결과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 동호인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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