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름철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군은 각 읍·면 담당직원과 마을 이장·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얻어 전 세대에 덴탈마스크를 배부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장감을 바로잡고 군민 안전을 사수하기로 했다. 외부 수분차단 및 통기성이 좋고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좋으며 공기중 세균을 99% 차단하는 필터를 사용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다.

군은 1인가구 1만1천630세대에 20매 1곽을, 2인이상 가구 1만3천810세대에는 50매 1곽을 배부할 예정이다.

총 92만3천100매가 5만여 전군민에게 고르게 나눠질 예정이다.

지역내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해외입국자 등으로 지역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과 4월에도 나노필터를 부착한 면마스크 등을 전군민에 배부했다.

3월에는 예비비 등으로 긴급 구매한 손소독제를 11개 각 읍·면에 배부 후, 마을이장과 반장의 협조로 2만4천여 전세대에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인 생활조차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인 만큼 배포되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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