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동 행정복지센터 당선작 조감도. / 대전 유성구 제공
진잠동 행정복지센터 당선작 조감도.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 진잠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설계 당선작이 발표됐다.

유성구는 총 4개 업체가 참여한 진잠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설계공모에서 ㈜태창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다양한 공간 구성, 기성관과 보호수와의 조화로운 배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잠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현 청사 부지와 공용주차장부지에 연면적 약 1천900㎡, 지하1층~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5월 중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개청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해 '진잠'이 갖는 전통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사 신축으로 진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행정수요가 충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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