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임용환 제34대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7일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164만 충북도민의 안전과 인권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첫 소회를 밝힌 임 청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충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 "도민이 안심하는 든든한 경찰, 누구나 공감하는 공정한 경찰, 구성원이 만족하는 활력 있는 경찰 구현을 통해 신뢰받는 충북경찰로의 대도약을 위한 부단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일하는 원칙에 있어 '절차적 정의'의 내면화와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취임식 직후 지휘부 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112종합상황실을 방문, 무전으로 각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임 청장은 경찰대학(3기)을 졸업한 후 서울성북경찰서장, 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서울청 경무부장, 서울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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