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대원들이 제천 청풍호에서 시신을 인양해 돌아오고 있다. 해당 시신은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된 여성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9일 소방대원들이 제천 청풍호에서 시신을 인양해 돌아오고 있다. 해당 시신은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된 여성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자 된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추가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충북소방본부는 9일 오후 5시 48분께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청풍호에서 시신 한 구를 인양했다.

인양된 시신은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된 여성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총 631명의 인원과 116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특히 4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주에 472명·74대, 2명이 실종된 단양에 118명·31대를 투입했다.

소방은 지난 6일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됐던 일가족 중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3일에는 청원구 성암천에서 진천군 실종자 시신을 인양했다.

소방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실종지점에서 수십키로 떨어진 곳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아 수색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적극적인 수색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낮 12시 5분께에는 괴산에서 카약을 타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만 이 남성은 수난사고로 인한 실종자로, 도내 수해 실종자 집

9일 소방대원들이 제천 청풍호에서 시신을 인양해 돌아오고 있다. 해당 시신은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된 여성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9일 소방대원들이 제천 청풍호에서 시신을 인양해 돌아오고 있다. 해당 시신은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된 여성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계(7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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