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민·관 합동 피해 조사 실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피해지를 민·관 합동으로 조사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241곳에 101㏊다.

지역별 피해는 제천 129건( 43.41ha), 충주 48건(23.9ha), 음성군 29건(21.95ha), 단양 28건(8.17㏊), 진천 4건( 2.3㏊), 괴산군 3건(1.35㏊)이다.

충북도는 장비를 투입, 응급 복구에 나섰으나 인력 부족으로 피해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도는 피해 지역 공무원, 산림조합 및 산림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 30명으로 10개 팀을 꾸려 산사태 피해 조사를 벌인다.

대규모 산사태 발생 지역은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해 복구계획 수립 및 항구 복구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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