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새마을회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효도가방'을 전달했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새마을회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효도가방'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새마을회(회장 오준진, 김선희)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효도가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효도가방'은 삼계탕, 팥죽, 갈비탕 등 5개 품목이 담긴 가방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24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변질이 쉬운 직접 조리한 음식대신 멸균 가공완제품으로 구성해 식중독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말마스크 5매씩을 품목에 포함해 전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의 건강까지 챙겼다.

김선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힘겹게 코로나19를 견디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현도면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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