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직원 20여명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민가를 찾아 지난 7일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집안까지 밀고 들어온 토사와 잔해물을 걷어내고 수마가 할퀴고 간 가재도구와 연탄 정리 등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은 생수와 컵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여성가족정책관실 직원들은 "우리의 작은 땀방울이 수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하루 빨리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