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전면 취소 결정됐다.

청주시 직지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항섭, 이하 위원회)는 지난 6일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개최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취소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지상 수상기관과 유네스코 본부 불참에 따라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의 핵심 축인 '직지상 시상식' 개최가 어려워지고, 코로나19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 및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해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이 취소되지만 '직지상' 만큼은 대리 수상을 통해 9월 4일 전달할 예정"이라며 "향후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방향에 대해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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