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면접 거쳐 9월1일자 임용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차기 청주의료원장 공모에 단독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손병관 제14대 청주의료원장의 임기가 오는 8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원장 후보자를 재공고해 지난 6일 마감 결과 1명이 응모했다.

충북도 청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공모를 마감했으나 단독 응모에 따라 다음날 재공고를 내고 지난 6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받았다.

차기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 1일자로 임용된다. 오는 12일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하면 임원추천위가 도지사에 추천해 임명된다. 임원추천위는 도 추천 2명, 도의회 추천 1명, 청주의료원 이사회 추천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청주의료원장은 지난해 도입된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원장 자격기준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3년 이상 진료과장 이상 직위 근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3년 이상 원장으로 근무 ▶의학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대학에서 3년 이상 경력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등이다.

현 손병관 원장은 2014년 9월1일자로 제13대 원장(임기 3년)에 임용된뒤 한차례 연임했다. 청주출신으로 서울대와 동대학원에서 학사·석사·박사를 했다. 이후 인하대 의과대학장, 인하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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