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원들이 지난 8일 코로나 19 발열체크 검역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 보령시의회 제공
보령시의원들이 지난 8일 코로나 19 발열체크 검역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 보령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의원들이 지난 8일 대천해수욕장 입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체크 검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의원들은 2개 반으로 편성해 대천애육원 입구 제2검역소와 대해로 제3검역소에서 검역소 근무자와 함께 관광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발열이 없는 관광객에게 손목밴드를 제공하고 휴가 속 거리두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보령시의회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보령형 코로나19 방역을 체험하고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검역활동에 참여했다.

검역활동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밤낮 없는 예방활동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도 근무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긴 장마와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회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상권이 다시 살아나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시의 관문인 대천역과 보령종합버스터미널뿐만 아니라 주요 진입 도로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대천해수욕장은 6개소, 무창포해수욕장은 3개소에서 검역소를 설치해 검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일 499명이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