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천사무소(소장 한종석)는 쌀·밭 직불사업을 전면 개편한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의 농업인 준수사항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관리원에 따르면, 농업·농촌공익가치 향상을 위해 개편을 추진, 지난달 10일로 신청을 마감했으며 신청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총 17개 항목을 점검한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현장 실사와 드론, 스마트 팜맵을 활용한 조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완료 후 올해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직불금 총액의 10~100% 감액되거나 지급 제외될 수 있다.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항목을 중점 조사하므로, 직불금 신청 시 실경작하는 농지에 대해서만 신청하고 농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종석 서천사무소장은 "기본형 공익직불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고, 직불금 지급과 관련된 준수사항이 17개로 늘어난 만큼 농업인들의 농지 관리, 환경보호, 공동체 활성화 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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