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응급복구·피해지역 조사·방역소독 등 전방위 활약

아산시 공무원들이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 공무원들이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공무원들이 배방읍, 송악면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현장에서 침수 가구 및 가재도구 정비, 비닐하우스 토사 정비, 도로 및 상가 물청소, 방역 소독 등 전방위에서 활약하고 있다.

직접적인 복구활동에는 시 공무원 1800여명(9일까지 누계)이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로 '피해지역 조사 및 현장점검', '공공시설 응급복구', '방역소독',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장의 주민들은 "공무원들과 아산시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힘안들이고 수해복구 할 수 있어서 힘이난다"며 "주말에도 나와 자원봉사 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 줄 몰랐다, 봉사자들을 보니 아산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채워진 고장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시는 6일에는 공무원 비상근무 명령을 발동하여 휴가자도 전원 복귀해 가용한 모든 인력을 응급복구와 피해지역 조사 현장에 투입하고 상황 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였으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복구와 함께 교통 취약 지역 및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예찰 등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보다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공직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 대응과 민원 부서 근무자를 제외하고, 가용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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