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외식업소 닥터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외식업소 닥터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외식업소(일반음식점)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 닥터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 외식업 닥터프로젝트는 인기 TV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제천 관내 외식업소와 외식업 전문컨설팅 업체를 매칭시켜 문제점을 진단한 뒤 해결방안을 통해 업소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 6월 소규모 일반음식점(좌석수 80석 이하)을 대상으로 닥터프로젝트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 뒤 10곳을 선정했다.

이어 전문컨설턴트가 업소별 특징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업소 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메뉴개발 및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객서비스, 기획·위생상태 가운데 컨설팅 1, 2순위를 결정하고 전문 쉐프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한 1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1차 컨설팅에 참여했던 한 업소 대표는 "메뉴 개발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외식업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점 진단과 메뉴 개선으로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컨설팅이 완료 되면 소규모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