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가 코로나19로 훈련이 중단된 광혜원면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전체 22개 동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 진천소방서 제공
진천소방서가 코로나19로 훈련이 중단된 광혜원면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전체 22개 동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 진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코로나19로 훈련이 중단된 광혜원면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전체 22개 동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선수촌 화재 취약요인을 선수들의 재입소 전에 미리 확인해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인점검은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운동 시설인 국가대표선수촌의 화재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잠시 퇴소한 일정에 맞춰 6~10일(주말 제외) 3일간 진행했다.

이날 점검 내용은 ▶선수촌 방재센터 상황관리 점검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소방차량 출동로 확인 ▶선수촌 내·외의 화재 취약요인 점검 ▶관계자 피난 시설 유지관리 지도 등이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국가대표선수촌은 대형시설이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훈련이 중단된 기간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안전 점검을 마쳤고, 점검 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지 방문을 실시해 선수촌의 화재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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