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 15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농협 직원 15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오희균)와 학산농협(조합장 최정호) 임직원 15명은 지난 10일 침수 피해를 입은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영동군 대표적인 관광지인 양산면 송호리는 지난 주말 폭우에 따른 인근 용담댐 방류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큰 피해를 당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서 진행된 이날 수해복구에서 농협 임직원들은 마을에 들어찬 토사를 제거하고 주민들의 가전제품과 가구를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농협 직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가뜩이나 송호리 주민들의 어려움이 컸던 상황에서 수해까지 겹쳐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해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해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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