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병해충 방제약제 신청 당부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병해충으로 인한 과수 피해 확산을 막고자 관내 과수면적 600ha에 6천만원을 들여 과수 긴급 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장마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돌발병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이 증가하는 추세로 사과 등 과수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병해충 방제약제가 필요한 과수 농가는 오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농정과 원예유통팀(☎043-540-3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공급된 약제를 반드시 읍·면별, 마을별 공동방제 시기인 20~26일에 맞춰 살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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