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청주 성안길 파리바게트 앞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평화나비네트워크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청주 성안길 파리바게트 앞에서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위안부에 대해 최초로 공개증언한 故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고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또한 청년들의 재능과 끼, 문화예술인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평화나비네트워크는 2014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청년단체로,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이 문제를 기억하고 해결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소 무거운 주제를 청년의 방식으로 풀어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소녀상 기금마련 활동, 2016년 평화나비콘서트, 2017년 평화나비:RUN, 2019년 영화제 등 기부행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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