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10일~14일까지 충남복지재단 교육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사례관리 심화 연수에 부여교육지원청 소속 모든 교육복지사가 연수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문제가 되는 아동학대, 아동방임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교육복지사의 역할이 대두됨에 따라 충남 시군 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충남 시 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 교육복지사 25명을 대상으로 개설되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복지사가 상주해 가정방문과 상담 등 사례관리의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번 '코로나19'로인해 대상 학생들을 위한 '동행마켓', '꾸러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대상학생들의 어려움을 발굴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여지역은 초·중등 5개교가 교육복지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초13교, 중3교, 고2교가 징검다리 교실로 교사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사례관리와 전문성 함양과 이해를 돕기 중앙대학교 김성천 교수, 경인여자대학교 조현순 교수, 숭실대학교 전구훈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사례관리 심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과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을 모시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복지사의 역할 및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분임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운영된다.



구기남 교육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실무자가 어떠한 역량과 마인드를 갖고 임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아동학대, 아동방임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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