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초(교장 이상국)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다문화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에 '한국어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학생들은 다문화교실에서 한국어교육 지원을 받고 수업시간에는 우리나라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국문화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방학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학생 최베로니카는 "한국어를 책으로만 공부하지 않고 한국 전통 윷놀이와 카드게임 등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방학 때 한국어캠프를 와서 친구들과 한국어를 배우는 게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이상국 대소초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에서 외부인으로 느껴지지 않고 학교 안에서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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