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시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거복지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주거복지정책과 사업에 대해 학식이 많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활동가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거복지 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천안시 주거복지종합계획 시행·변경에 대한 사항 및 천안시 주거복지 정책과 사업 발전방향 등을 심의한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거복지위원회의 기능 및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위원들과 논의했다.

천안시 주거복지위원회는 2015년 9월 천안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2016년 3월 구성됐다. 이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천안시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 정책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의견을 나눴고, 2019년 천안시 주거복지의 기본방향이 되는 주거복지실태조사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에도 기여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주거정책과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천안시민 모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행복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