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구)은 대덕구 외곽지역(용호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누락됐던 사업을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나머지 사업비 6억원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용호동은 대청댐 하류부에 위치한 자연취락지구로서, 도로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열악해 분뇨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해 분뇨처리가 어려워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공공하수관로 약 2㎞를 설치하고, 인근에서 발생되는 일일 생활하수 약17톤을 오수 전용관로를 통해 분뇨가 원촌동 하수처리장까지 유하돼 처리됨에 따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사업을 마무리 하고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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