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천만송이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부여 궁남지에 연꽃의 하이라이트 빅토리아 연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빅토리아 연은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한다. 연잎 지름은 2m 정도까지 넓게 자라고 연잎 가장자리는 쟁반 모양이다. 향기가 솔솔 나는 연꽃 중에서가장 큰사이즈를 자랑하여 잎은 물 위에 떠있고 줄기는 무려 7m 가량으로 물속에 잠겨있다.

연꽃은 첫날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녘에 흰색의 꽃을 피우고, 둘쨋날은 핑크빛으로 바뀌며 지게 된다.

부여군은 궁남지에 위치한 2개의 연지에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품종(수련)을 심었으며, 오는 10월 초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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