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878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해 지역보건정책 수립, 시행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생산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조사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등 총 142개 (필수지표97개, 코로나19 관련 45개)공통문항으로 이뤄진다.

전문조사원이 전자조사표(CAPI) 및 컴퓨터를 활용해 1:1 면접으로 진행하며 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된다.

조사원의 방문 전 대상가정에 사전안내문을 우편으로 보낸다.

증평군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 3월에 군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보건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증평군보건소는 조사원에 대한 건강 확인(우리지킴이 앱활용)과 사전 코로나19 검사, 마스크 착용 등 조사수행 기본원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수행할 방침이다.

윤서영 증평군보건소장은"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꼭 필요한 조사"라며 "조사원 방문시(조사원증 패용 여부확인) 적극적인 협조와 조사내용에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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