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부리면과 제원면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대해 논의했다. / 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부리면과 제원면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대해 논의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0일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부리면·제원면을 방문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일행은 피해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신속한 피해 조사 및 복구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일 시작된 용담댐 방류로 금산의 농경지 471ha가 물에 잠기고 125가구 233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철저한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금산의 힘만으로는 완전한 피해복구가 쉽지 않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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