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 8탄약창 장병들이 11일 용담댐 방류로 침수된 영동군 송호리 마을에서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정리하고 있다. / 8탄약창 제공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 8탄약창 장병들이 11일 용담댐 방류로 침수된 영동군 송호리 마을에서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정리하고 있다. / 8탄약창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 8탄약창 장병들이 11일 용담댐 방류로 침수된 영동군 송호리 마을 일대에서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정리하며 시름에 잠기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틀째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규성 중위(26)는 "현장에 나와 보니 피해도 크고 특히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서 피해복구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장병들은 14일까지 송호리 마을 일대에서 수해복구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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