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전원익 주무관. / 대전 유성구 제공
전원익 주무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전원익 주무관과 함창용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지정보과 전원익 주무관은 2019년 대전시 공무원 중 최초로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 공간정보를 개발제한구역관리, 인·허가업무, 홍보자료 등 타부서의 정책 결정 자료로 제공해 약 1억5천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냈다.

유성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함창용 주무관. / 대전 유성구 제공
함창용 주무관

녹지산림과 함창용 주무관은 벌채 및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가로수 산물을 친환경 에너지원인 발전용 목재펠릿으로 활용해 임목 폐기물 처리비용 약 1천120만원을 절감하고 세외수입을 창출했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2명에게 성과상여금과 포상 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상반기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내·외부 추천으로 후보를 발굴하고 실무심사단 심의를 거친 후, 지난 10일 인사위원회의 의결로 전원익 주무관과 함창용 주무관을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연 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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