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7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505곳을 긴급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

도는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 시·군 관계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

전수 조사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보존과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조사결과 건강진단 미필 등 개인위생 위반 4곳, 보존식 미보관 2곳, 시설기준 위반 1곳 등이 적발됐다.

도는 해당 교육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