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활동보장 위한 기본협약, 발전 방안·역할 논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재단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충북문화재단의 역할 재정립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토론회를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 노동조합(노조위원장 김병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5층 대회의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다움 추미경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충북문화재단 노동조합 회원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노조활동보장을 위한 단체교섭 및 근로시간 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협약식이 추진되며 이어지는 토론회는 재단 발전방안연구를 바탕으로 충북예술계의 의견과 언론의 시각, 타 지역의 사례를 통해 충북문화재단의 역할을 재정립 하기 위한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충북문화재단의 또 다른 10년 차를 준비하는 새로운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배려와 협력을 기반으로 노사 협력을 이끌어내 소통하는 문화충북을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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