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충북대 명예교수
이기주 충북대 명예교수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는 이기주 명예교수가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여러모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인 걱정없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이 교수는 1984년 충북대 행정학과에 부임한 이후 30년 간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지난 3월 1일자로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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