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불을 기탁하고 있다.
중소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불을 기탁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기업도시에 위치한 ㈜세라트(대표 은경아)는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라트는 지난해 4월 충주시와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회사로 첨단세라믹 소재 기반의 웰니스(건강)제품 및 의료기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도시 1만9천249㎡에 4천998㎡ 규모의 공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을 준비 중인 ㈜세라트는 충주에 자리를 잡자마자 지역사회 수재민들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일건설(주)와 우일산업개발의 이건철 대표도 같은날 충주시를 방문해 제방 붕괴 방지를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톤백 5천 장을 기탁해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건철 대표는 "호우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톤백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는 11일 엄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전달된 이불은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및 침수피해로 인해 마을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원로위원회(회장 김무식, 류호담)과 특보단(단장 채홍업)도 11일과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각각 수재의연금 100만 원씩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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