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유튜브서 인기

콕콕콕 콘서트 영상.
콕콕콕 콘서트 영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 된 공연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한 '코로나19 온라인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콕콕콕(집콕, 방콕, 온라인콕) 콘서트'의 누적 조회수가 2만 7천회를 돌파했다.

충북도에서 4억 5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완료한 이번 사업에서는 총 37개의 단체가 참여해 공연 영상을 촬영했다. 제작된 공연 영상은 충북문화재단 유튜브, 충북인터넷방송, 충청북도 유튜브에 게시됐으며, 현재 조회수 3만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코로나19 온라인 공연 사업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나와 장마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공연을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울적한 기분이 들었는데, 콕콕콕 콘서트를 보고 힘을 얻었다', '유튜브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 신선하다'는 평을 남기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휴가 기간인 8월에 맞춰 코로나19 온라인공연사업을 홍보하고자 SNS 후기 이벤트인 '콕콕콕! 후기를 남겨줘!', 콕콕콕 콘서트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조회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온라인 관람 방식이 시기적절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화 된 공연문화예술계를 부흥시키기 위해 많은 예술인들이 노력했기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온라인 공연이 새로운 공연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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