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훈모 경장 돕기 모금운동 펼쳐

예산경찰서는 지난해 2월18일 오전 11께 예산군 덕산면 읍내리소재 가야지구대앞 노상에서 차량절도범 검거를 위해 검문중 교통사고를 입어 현재까지 의식조차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투병중인 양훈모 경장을 돕기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훈모 경장은 당시 교통사고후 천안 단국대학 병원으로 후송하여 수술후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사고후 1년 6개월동안 총 진료비가 1억2천만원이 넘어 이중 공단 비급여 진료비 약 5천만원을 양경장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처지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다.

양경장 곁을 지키고 있는 부인 천정미씨는“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이 말문이 터지면 회복이 좀 더 빠를 것이고 치료가 끝나면 천직으로 생각하던 경찰에 복직할수 있을텐데”라며 눈시울을 적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달우 서장은“의식조차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양경장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이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어 예산경찰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며 양경장을 기억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도 많은 동참을 부탁하고 경찰서 전직원들과 함께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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