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역 내 곳곳의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9일까지 최대 331mm의 많은 비가 내리며 지역 기업체와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노 군수는 11일 생산라인 고장으로 피해가 발생한 종천면 소재 합성수지 제조업체 (주)일광폴리머에 방문, 현장 상황 확인에 나섰다. 해당 업체는 집중호우로 소방수신기가 고장 나며 전기가 차단, 1일 생산량 10톤(43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서천읍 화금리 민가 인근에서 산 사면이 유실되며 97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관계 공무원에 지시했다.

노박래 군수는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쓰레기 문제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재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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