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여한 아파트 관리소장 및 경찰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제공
민·경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여한 아파트 관리소장 및 경찰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주민들을 위한 예방치안 활동에 아파트관리사무소가 동참한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임종하) 신방파출소(소장 이영숙)는 지난 11일 용곡동과 신방통정지구 지역 아파트와 민·경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신방LH행복주택 아파트 등 이 지역 5개 아파트와 천안동남자율방범대 신방지대(대장 양순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최보영)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관계자는 가정폭력,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및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신방파출소와 아파트 관리소장은 지역 주민의 범죄예방을 위해 공동체 중심 치안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의 치안문제와 불안요인 개선 등 협업체계 활용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맹완 LH행복주택 관리소장은 "파출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찰과의 협업과 소통의 채널이 구축돼 공동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숙 파출소장은 "공동주택 입주민 대다수가 이웃간 왕래 및 소통의 부재로 각종 범죄에 취약함으로써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협업으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기능을 강화해 지역사회 체감안전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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