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수상레저 활동 극성수기를 맞이해 오는 14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서천군 비인항 앞에서 오전 5시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수리업체가 참여해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출항 전 방문하면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간단하지만 중요한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의 확인이고 엔진 등 장비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또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한 해로드앱 설치와 수상레저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부주의'의 대표사례인 배터리 방전이나 연로고갈로 인한 표류사고로 발생되고 있다" 며 "단순 표류사고라도 충돌·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상레저 활동 전 운항장비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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